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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책의 제목을 보게 됐는데,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게 있다. 애초에 예술이 무엇인가를 정의하려면 머리가 아파지는 것 같다. 진짜 예술은 무엇일까? 


책의 내용을 읽지는 않았지만 내 생각에 Design의 뜻은 본래 '설계'고 설계란 정교해야 하는 것인데, 정교하면 예술이 아니라고 하기엔 사유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반대로 예술이라는 건 어떤 규칙대로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점에서는 공감된다. 그러니까 예술은 정교하기도 하지만, 정교하지도 않은 분야같다. 저마다 기준이 너무 달라서 무엇으로도 구분 지을 수 없는 그런 분야. 그래서 내가 디자인과 예술에 흥미가 떨어졌나 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어려워서.


이 생각 저 생각하게 되니 머리가 복잡하고. 뭐 하고 살아야 하나 조바심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하나님 의지하면서 내 소명을 찾게될 것을 믿으며 어제보다 나온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야지. 0.01초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며 성장해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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