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냉면집에 가는 중이다.
걸어가고 있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매우 맑은 날씨다.
집이 좀 서늘해서 추웠는데 볕이 따듯해서 정말 좋다.
오늘도 바람은 좀 불지만 어제보다는 덜한 듯?
조금 전까지는 우울했는데 나오니까 기분 좋아졌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고 선글라스도 꼈다.
아빠는 홍콩에서 온 사람 같단다.
역시 나는 바깥 체질인가보다.
실내에만 있기에는 심신에 안좋다.
우울해하면서 귀찮다고 안 나가지 말고 자주 나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