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참여 중이다.
우리팀은 인원도 적은데다 젊은이들이 현저히 부족하여
모든 게임에 매번 똑같은 청년들이 출전했다.
원래 휴일이 공휴일인 것도 억울한데, 쉬고 싶었지만 나가지 않을 수도 없는 입장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이 순간들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

감기 기운인건지 사랑니의 후유증이 아직도 있는건지 모르지만 머리가 띵하다.
과제가 아직 안끝나서 더 그런지도 모른다.

산상기도회 다녀와서 씻고 카이로스 모임 나갈 준비 중이다.
피곤이 밀려오지만 그래도 오늘 저녁 시간이 널널해져서 좋다.

바쁘다

수업을 듣고 있지만 역시 딴 짓 중이다.
오늘은 스마트폰에 자꾸 손이 간다.
사진이 용량차지를 많이 해서 백업을 시켰더니
나의 고질병이 또 발병한게 문제다.
비우면 채우는 습관....
다른 어플들 깔아보고 지우고를 반복한다.
이 버릇을 빨리 고쳐야 하는데 말이다.
언제쯤 고쳐지려고 그러나?

음악이론 수업들으며 전자책 기획서 고안 중이다.
이 과제가 가장 어렵다.
기획서 대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프로그램 다루기도 어려운데다가
내가 뭘 만들고 표현해야하는지 아직도 감이 안잡히기 때문이다.
여러 선택지에서 고민하다 그냥 처음 생각했던 거 하려고보니
의외로 방향이 조금 보여 대강 틀을 만들어놓긴 했지만
아직도 완성도는 반에 반도 못미치는 것 같다.
아~~~ 힘들다!!!!

수업듣고 있는데 어제 사랑니 빼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다.
그래서 듣는 둥 마는 둥 듣고 있다.
이 번 주에 해야할 일들도 많은데 꼭 일정 많을 때 일이 생긴다.
정말 짜증난다.

사랑니를 빼고 왔다.
마취 때문에 얼굴이 퉁퉁 부어서 꼭 햄스터같다.
집에 가기 전 슈펜에 들려 봄&여름 신발을 사러 왔는데
맘에 드는 신발을 구입하려보니 재고가 없어 그냥 나왔다.
그런데 나오고보니 그 값 주고 사기엔 아까웠을거 같아서
그냥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이 가격대비 더 좋은 걸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취가 점점 풀려가서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