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랑 나영이조 아웃팅 중이다.
인원수가 적어 아쉽긴 하지만
솔밭에서 도시락 싸와서 함께 먹으니 즐겁다.
오늘 날씨 너무 좋은데 좀 덥지만
광합성과 산뜻한 바람도 즐겨서 엄청 좋다.

수업들으며 과제 확인하고 있다.
교양과목 하나의 중간고사 결과도 나왔는데,
예상했지만 점수가 처참하다.
무슨 시험 형식의 90%를 '모두 고르시오'로 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나만 틀려도 점수는 못받는건데..
교안도 어느 정도는 서술해서 정리해줘야 하는데 작성자만 알아볼 수 있는 단어로만 나열되어있다.
학생이 나머지는 필기하라고 그렇게 작성한거란다.
사이버대 특성이 왜 사이버대인지를 모르는지,
필기할 여건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은 안하나?
한두시간 시간내어 수업듣는 것만으로도 빠듯한데.
좋은 점도 있겠지만 나한텐 부담스럽다.

티스토리 관리 중이다.
예전에 만들어 둔 채로 방치해놔서 새로 꾸밀 겸 둘러보고 있다.
커서도 새로 바꾸려고 커서 홈페이지에서 구경 중이다.
티스토리는 html/css 편집이 가능해서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JYP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SIXTEEN>을 보고있다.
16명의 멤버들이 나오는데 어린 친구들이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특별히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추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다른 아이들과는 차별되는 각종 개인기(발레, 개그, 작곡 등)와
개성(분위기) 등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도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도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뮤지컬 배우를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그냥 희망사항일수도)
이 친구들만큼은 해야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인가 싶기도하다.
그래도 꿈을 향한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법이다.
나도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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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냉면집에 가는 중이다.
걸어가고 있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매우 맑은 날씨다.
집이 좀 서늘해서 추웠는데 볕이 따듯해서 정말 좋다.
오늘도 바람은 좀 불지만 어제보다는 덜한 듯?
조금 전까지는 우울했는데 나오니까 기분 좋아졌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고 선글라스도 꼈다.
아빠는 홍콩에서 온 사람 같단다.
역시 나는 바깥 체질인가보다.
실내에만 있기에는 심신에 안좋다.
우울해하면서 귀찮다고 안 나가지 말고 자주 나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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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Cafe The Mad'라는 곳에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 풍의 인테리어로 된 브런치 카페다.
좌석도 나무 그네로 된 좌석이라 너무 좋다. 흔들흔들.
교회의 친한 동생 HR랑 오랜만에 데이트 하고 담소나누는 중.
날씨가 너무 좋다. 햇빛도 좋은데 바람만 좀 쎄다. 덥다가 춥다가 왔다갔다 한다.
나는 원래 휴일이지만 내일이 어린이날이라 연휴로 쉬는 HR가 만나자고 했다.
원래는 아침에 어벤저스 보려다가 HR가 지각하는 바람에
(영화 러닝타임이 길어서 다른 계획도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그냥 바로 본래 목적이던 상수역으로 가서 일본라멘(인라멘)을 먹고 소화시킬 겸 걸어서 홍대까지 와서 후식을 즐겼다.
사실 카페도 상수역 디저트 카페를 갈 목적이었는데, 계획은 무산됐지만 이 카페도 너무 만족한다. 걸으면서 구경한 예쁜 건물들도 한 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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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친한 동생 YR랑 대화 중인데,
안경을 잃어버렸단다. 그것도 가방 통째로.
안경은 맞춘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다가
학생인 YR에게는 비싼 가격이라
아빠한테 잃어버렸단 말도 못한단다.
가방 안에는 다행이 개인정보가 유출될만한 중요한 것은 없었지만
산지 얼마 안 된 아끼는 텀블러도 있다면서 하루종일 풀이 죽어있는데
나도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은행과 버스 중 하나일 거라는데
CCTV확인해서 꼭 찾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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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와서 밥 먹으며 쿡티비로 킬미힐미 마지막회 다시보기 중이다.

본방송 할 때 못봐서 몰아보는 중. 점심메뉴는 부드러운 고기와 쌈을~❤️

아무튼 방금 전까진 19회 보고 이제 막 20회 틀었다. 새로운 인격 X의 등장!

부디 조력자이길 바라고 있다. 차군 아빠도 깨어날 듯 싶은 생각이다.

이번 회에 많은 이야기들이 진행되고 해결되겠지?